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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는 울산

드라마 1편과 영화 2편이 울산을 배경으로 촬영에 들어간다. 휴먼 감성 가족 영화인 ‘돌아온다’는 촬영 장소가 모두 울산으로 영남알프스인 신불산의 아름다운 비경과 반구대암각화 주변 지역을 주 무대로 하고 있다. 남북 경찰의 이야기를 담은 첩보 액션 영화 ‘공조’는 총 제작비 7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작으로 옛 화력발전소, 울산대교, 미포산업로 마성터널, 석탄부두 등에서 촬영되는데 영화의 클라이맥스에 해당한다. 부산 주먹의 서울 진출기로 웹드라마인 ‘통-메모리즈’는 인터넷에서 독자층이 두터운 웹툰을 드라마로 제작하는 것으로 주요 촬영지는 옛 화력발전소다. 옛 화력발전소는 1·2·3호기 공장 폐쇄에 따른 활용 방안으로 영화·드라마 제작 로케이션 장소로 제공하고 있으며 액션 영상물 제작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제작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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