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중소기업청과 대구지방보훈청, 대구본부세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등 일자리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대구경북지역중소기업인력지원협의회’가 주관한다.
산업기능요원제도는 입영대상자(현역·보충역)가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에서 제조·생산 등의 인력으로 근무해 군복무를 대체하는 제도다.
행사에는 사전 매칭을 통해 46개 기업과 청년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산업기능요원 우선 선정 대상인 ‘중소기업 취업맞춤반’(대구·경북 19개교) 학생들이 참여,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중소기업 취업맞춤반 사업은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학교·기업이 3자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이 원하는 교육을 실시한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프로그램이다.
박람회에는 입영대상자 외에 제대군인도 참가해 구직에 나선다.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내가 쓸 사람은 내가 직접 교육시킨다’는 생각으로 특성화고가 운영하는 취업맞춤반에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