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원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MB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상반기에는 파이낸스 MBA(Finance MBA), GMBA&MIM, 중국 푸단대, 싱가포르국립대(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복수학위 과정인 S³ Asia MBA 등 주간 3개 과정 모집을 실시한다.
고려대 Finance MBA는 2개월 단위로 이뤄진 6개 모듈 기간에 45학점 이상을 이수해 MBA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1년 주간 과정이다. 금융 분야의 전문지식과 함께 금융기관 경영과 관련된 일반 경영이론을 교육한다.
고려대는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인 CEMS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면서 GMBA&MIM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Global MBA’에서 과정명을 ‘GMBA’로 바꾸고 개인의 필요에 따라 과정 내 프로그램을 △CEMS MIM(Master’s in International Management) △EBS/ESCP MIM △MBA 단일 과정 등 3개로 세분화했다. 입학생은 고려대 전문경영학석사(GMBA) 학위를 취득하고 △CEMS MIM △독일 EBS △프랑스 ESCP에서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고려대 S³ Asia MBA는 3학기 동안 상하이(푸단대), 서울(고려대), 싱가포르(싱가포르국립대)에서 각각 한 학기씩 수학하면서 전문경영학석사(MBA)의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1년 6개월 주간 과정이다. S³ Asia MBA는 고려대·푸단대·싱가포르국립대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김동원(사진)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주간 MBA 3개 과정은 금융과 아시아에 특화된 과정으로 신입생이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경력개발 서비스도 적극 지원해 졸업까지 커리어를 관리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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