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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현장 리포트] 주기적 수요조사 통한 산학 공동 프로젝트 활발

충남대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 대학원

현재혁 충남대 교수




충남대학교와 한밭대학교는 지난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연성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 대학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단 단장은 현재혁 충남대 교수가 맡아 이끌고 있다. 대학원은 대전·충청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폐자원에너지화 분야에 특화된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연구소 중심의 지역적 특성과 다년간 축적된 현장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활용 △산학연관 협동연구 및 학문적 국제교류 활성화로 교육프로그램 지속적 보완 △지역거점 교육 컨소시엄으로 광역화하기 위한 지역적·산업적 수요 충족에 집중하고 있다.



충남대는 10개의 관련 교과목을 개설·운영 중이고 교과목들의 선정 및 운영은 주기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가연성 폐자원 에너지화에 맞춤형 방식이 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 세미나 공동 개최, 현장맞춤식 인턴십 교육, 산학 공동 프로젝트 등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충남대는 정부기관이나 연구원 등에 다수의 취업생을 배출했다. 대표적으로 충남대 이승훈 졸업생은 가연성 가전제품 내 존재하는 PBDEs(잔류성유기오염물질 중 하나)의 물질 흐름 연구 수행 결과를 일본 폐기물국제학회에 발표했고 환경분야 저명 SCI 저널에 연구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한국환경공단 취업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수요 맞춤형 특성화 대학원 교육을 비롯해 다른 대학이나 산학연관의 유기적 관계 강화 등을 통해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혁 충남대 교수는 “한밭대와의 교육 컨소시엄 공조를 통해 지역 특성화 및 국제화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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