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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000억 규모 중기 지원 프로그램 운영

동반성장위와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

이달곤(왼쪽 두번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장덕현(〃 세번째) 삼성전기 대표 등이 9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동반성장위




동반성장위원회는 삼성전기(009150)와 9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기는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 및 부품 산업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앞으로 3년 간 약 2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금 및 복리후생, 생산성,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혁신 노력을 강화하고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을 쏟는다.



동반위는 협약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동반성장 활동이 원활하게 실천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발굴과 홍보를 지원한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삼성전기의 저력은 전략적 파트너인 협력 중소기업들의 힘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들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협력 지원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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