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여상규 국회의원이 10일 빗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여상규 의원은 이날 오전 7시 50분 경 사천시민의 날 행사 참석하기 위해 사천공항에 도착한 후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중 탑승한 제니시스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다리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사무장 강모 씨가 현장에서 숨졌으며 여상규 의원은 목 부위 등에 부상을 입고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한편 여상규 의원은 1948년 경남 하동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학대학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제20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후 법조계, 언론계 등에서 두루 활동하다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새누리당 당 대표 비서실장,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4월 13일에 치러진 제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해 54.8%의 득표율로 당선되며 3선에 성공했다.
[사진=새누리당 여상규 의원 홈페이지]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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