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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 뜬다

청와대 신임 경제수석에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이 임명되면서 경제부처와 정치권에 포진한 서울대 82학번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강 수석은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으로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송언석 기재부 2차관(법학과 82학번), 김철주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송인창 국제금융관리관(경제학과 82학번)과 같은 시절 대학을 다녔다. 강 수석은 사석에서 친밀감을 표시할 정도로 이들 인사와 깊은 교류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다. 20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장을 노리고 있는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 한은의 최연소·최초 여성 간부로 경제전망과 주요 통계를 담당하고 있는 서영경 한국은행 부총재,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전병조 KB투자증권 대표 등도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 동기다. 정·관계, 경제계 곳곳에 서울대 학과 동기들이 포진해 있는 셈이다.



서울대 82학번은 타 학번보다 인원수가 많은 데다 서로 친밀감이 높아 어딜 가도 82학번들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강남 좌파’ 조국 서울대 로스쿨 교수와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등은 법대 동기이고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대표(공법)와 김신 SK증권 대표(경영)도 82학번 동기다. 정·관계의 ‘신주류’로 서울대 82학번의 위상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 고위 관료는 “강 수석이 기재부 핵심 라인과 동기 관계로 얽혀 있어 주요 현안에서 얼마나 호흡을 맞춰낼지 관심”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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