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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의료기기 업체 이란서 490만弗 수출상담

대구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이 최근 경제 제재가 해제된 이란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지역 6개 의료기기 기업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와 대구시의 지원으로 ‘2016 이란 국제 의료기기박람회’에 참가해 49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란은 연간 26억달러 상당의 의료기기 및 용품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수입 증가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특히 약품정제 자동포장기를 생산하는 크레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이란의 대표적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과 협상을 진행해 향후 6개월 내에 30만달러 상당의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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