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중 10대 클럽 국가대항 골프대회가 23일 중국 항저우의 봉황국제CC에서 개막했다.
이 대회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지난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창설해 매년 열리고 있다. 2013년에는 한 해에 두 차례 펼쳐져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한국 10대 골프장과 중국 10대 골프장을 대표하는 클럽 챔피언들의 아마추어 국가대항전이다. 이틀에 걸쳐 3라운드가 진행되며 1라운드는 포섬 매치플레이, 2라운드는 포볼 스트로크플레이, 3라운드 개인전으로 대결을 벌인다. 승점 합계에서 앞서는 팀에 우승 트로피가 주어진다. 1승1무3패로 열세인 한국은 원정에서 반드시 2승째를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한국팀에서는 골든비치·나인브릿지·더스타휴·더플레이어스·롯데스카이힐제주·베어크리크·서원밸리·아크로·파인리즈·핀크스 골프장의 대표 고수들이 출전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