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사업은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한 대학의 강점 분야를 특성화해 대학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학부지원 사업이다. 지난 2014년 7월 106개 대학 338개 사업단을 선정해 5년간 총 1조2,00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성과평가에서는 지난 2년간 대학과 사업단의 특성화 추진 노력과 성과를 점검했다. 성과평가 결과 338개 사업단 중 서울과학기술대·성균관대·부산외국어대·가천대·계명대·우석대 등의 248개 사업단이 계속 지원을 받게 됐다. 반면 하위 30% 평가를 받은 서울대·국민대·서강대·중앙대 등의 90개 사업단은 새로 지원한 신규 사업단과 함께 7~8월 재선정평가를 거쳐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8월 중 재선정·신규로 참여하는 사업단을 확정·발표할 계획이고 6월 중 설명회를 통해 평가의 방향·규모 등 재선정평가의 세부적인 사항을 대학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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