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檢 서울메트로 전 사장 소환 조사…지하철 입점 로비 수사 본격화

검찰이 전 서울메트로 사장을 소환 조사하는 등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지하철 입점 로비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서울메트로 사장을 지낸 김 모씨를 4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 그는 정 대표가 홍만표 변호사를 통해 네이처리퍼블릭의 지하철 역내 매장 임대사업의 편의를 부탁하기 위해 접촉한 인물로 꼽힌다. 김 전 대표는 20111년 말께 홍 변호사를 만나 지하철 역내 매장 입점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해 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를 상대로 홍 변호사를 만난 경위를 조사하면서 네이처리퍼블릭 측의 금품 로비 시도가 있었는지 집중 조사했으나 김 전 대표는 “홍 변호사를 만난 건 사실이나 부탁을 거절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서울시의회 고위 관계자로부터 네이처리퍼블릭의 사업을 도와 달라는 취지의 압박을 받기도 했다고 언급한 데 따라 그가 지목한 서울시의회 고위 관계자 K씨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