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북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번 소송에 필요한 소송인단 모집에 나서 모두 3,160여명을 모았다. 또 소송인단에 참여한 학생이 소송비용으로 1,000원씩을 내면서 소송비용도 마련했다. 소송에는 경북대 출신 변호사가 변호인으로 참여한다. 경북대 총학생회는 “교육부가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총장 임용 제청을 반려하고 22개월째 시간만 끌고 있다”며 “총장 공석 피해를 보상해달라는 소장을 이달중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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