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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째 총장 공석 피해 보상”.. 경북대 총학 교육부 상대 소송

22개월째 총장 공석 사태를 맞고 있는 경북대학교의 총학생회가 총장 임용 제청을 거부한 교육부를 상대로 피해보상 소송에 나선다.

8일 경북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번 소송에 필요한 소송인단 모집에 나서 모두 3,160여명을 모았다. 또 소송인단에 참여한 학생이 소송비용으로 1,000원씩을 내면서 소송비용도 마련했다. 소송에는 경북대 출신 변호사가 변호인으로 참여한다. 경북대 총학생회는 “교육부가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총장 임용 제청을 반려하고 22개월째 시간만 끌고 있다”며 “총장 공석 피해를 보상해달라는 소장을 이달중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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