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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사이버 무역상담회로 중국 진출 지원

충북도는 충북지방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7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중소기업과 중국 바이어 간 B2B 사이버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전에 시장조사를 통해 선정된 중국진출 유망 12개사는 중국의 경제도시 심천 바이어와 열띤 상담을 벌여 업체당 평균 37만 달러에 해당하는 451만달러 상당의 상담성과를 일궈냈다.

B2B 사이버 무역상담회는 컴퓨터 화상시스템을 이용하여 진행되는 상담회로, 도내 중소기업에게 해외출장으로 인한 업무공백이나 경제적 부담 없이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통해 해외 거래선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이번 사이버 무역상담회의 성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도내 기업과 바이어에게 제품 및 구매정보를 제공하고, 중국 상담장에 도내 업체 제품을 비치하여 바이어의 제품이해도를 높이는 등 심도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이익수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기업선호도가 높고 사업효과가 높은 사이버 무역상담회를 하반기에 일본지역을 추가로 개최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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