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사업비 10억 원 이내에서 1개 사업 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청년대상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지방보조금 심의 등 3달간의 공모 절차를 거쳐 금정구·남구·사상구에서 ‘글로벌 청년창조 IN 금정’ 등 총 12개(사업비 9억7,260만 원) 프로그램사업을 선정됐다.
자치구별 프로그램 지원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금정구가 총 8건의 프로그램으로 △청년문화와 산업네트워크 구축, 청년예술가의 산업멘토링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장전 활성화 프로젝트 ‘장성한 친구들’ △청년이 주체가 되는 생활창작, 아트마켓, 전시·공연 등을 내용으로 하는 ‘3355프로젝트 in 아마존’ △부산의 인디음악 부흥을 위한 잡지발행, 네트워크 구축, 페스티벌 진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BUSIC.paper’ △청년창업스쿨 운영, 청년창업경진대회 개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유가치형 청년창업가 단계별 인큐베이팅 사업’ △첨단 뉴미디 교육 및 창업스쿨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는 ‘뉴미디어 콘텐츠 창조 Project’ △영상 및 문화 공연으로 청년문화거리 조성, 국제 인문학 포럼 개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글로벌 청년창조 in 금정’ △공연 희망 참가자 대상 트레이닝, 대학가 정기공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청춘 스케치북 당신의 청춘을 노래하다’ △스토리 창작스쿨 운영, 청년 창작 영화교실 운영, 청년 창작 문화제 개최 등을 내용으로 하는 ‘FUN에서 PAN으로’를 장전동(부산대) 대학가 주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는 △상생마켓 운영, 스트리트 패션&디자인쇼 개최 등을 내용으로 하는 ‘남구청년상생패션&디자인스트리트 조성사업’ △UN21개 참전국 페이퍼토이 제작,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 강사 양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UN콘텐츠 연구소’ △UN특구 관련 애니메이션 제작, 연극체험발전소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는 ‘UN평화특구 청년 쓰리고고’를 대연동·용당동(경성·부경·동명대) 대학가 주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사상구는 청년창업아카데미 운영, 자체 브랜드 개발, 프리마켓 개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청년방앗간’을 주례동(동서대) 대학가 주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해당 자치구(금정·남구·사상구)의 홈페이지나 도시재생관련 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창조발전소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주체가 돼 대학가 주변에서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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