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향후 국제협력이 가능한 공동연구 분야를 모색하고 제2차 KIMM-MIRDC 기술연수를 추진키로 했다. 기술연수는 MIRDC 소속 연구진이 2주 간 기계연에 머물면서 집중적인 연수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MIRDC 연구진 4명이 기계연에서 2주 간 기술연수를 받았고 올 하반기 2차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계연은 지난해 12월 대만 MIRDC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필리핀 MIRDC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국제연구협력 및 과학을 통한 개발도상국 지원도 강화하게 됐다. 또 프라운호퍼 IPT 크리스티안 안츠 박사와 협의를 통해 레이저 등 관련 연구분야의 국제협력 및 업무협약 추진에 관한 실질적 논의도 진행키로 했다.
임용택 기계연 원장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금속분야 우수 연구인력 교류 및 기술 지원을 통해 향후 잠재적인 기술교류, 마케팅 파트너 폭을 확대하게 됐다”며 “또 오는 8월 미래기계기술포럼코리아 개최를 앞두고 독일 프라운호퍼 IPT와 레이저를 포함한 첨단 생산장비 등 기계연 핵심 연구 분야 기술 교류를 추진키로 하면서 국제협력의 발판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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