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도균 부장검사)는 김 의원을 오는 23일에 소환·조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김 의원 측과 조율을 마쳤다. 현재 이번 사건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한 국민의 당 인사는 김 의원을 포함해 박선숙 의원,왕주현 사무부총장 등 3명이다.
김 의원은 총선 당시 국민의 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선거공보를 제작한 인쇄업체 두 곳으로부터 자신이 대표로 있던 디자인 관련 벤처기업인 브랜드호텔과 허위 계약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1억8,820만원의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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