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아베 총리가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다니가키 사다카즈 자민당 간사장은 유임시키는 방향으로 인사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아소 재무상과 다니가키 간사장은 아베 총리의 소비세 인상 재연기에 이견을 제기한 만큼 아베 총리는 주요 현안이 국회 심의에 미칠 영향을 따져ㅂ본 뒤 이들의 인사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이르면 개각 직후인 9월 하순 임시 국회를 소집해 소비세 인상 연기 법안과 올해 2차 추경 예산안,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승인안 등의 현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회에서 주요 법안 처리가 마무리되면 아베 총리가 본격적으로 중의원 해산 검토에 돌입, 올 연말께 국회를 해산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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