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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日 재무상, 엔화 급등에 "필요할 땐 확실하게 대응"

구로다 BOJ 총재 "유동성 공급에 만전 기할 것" 강조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은 24일 오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이 확실시되자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 경제와 금융, 외환시장에 미치게 될 리스크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중 달러당 100엔이 붕괴된 엔화 가치 급등 현상에 대해서는 “매우 신경질적인 움직임”이라고 평가하며 “필요할 때는 확실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국 통화당국과 외환시장에 협조개입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은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햇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도 이날 오후 극심한 금융시장 혼란에 대해 “국내외 기관과의 긴밀한 연대 하에 영국 국민투표 결과가 국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6개 중앙은행간 스왑 협정을 활용하면서 유동성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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