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고령화 사회에 소외당하기 쉬운 노인, 학부모, 가족을 초대해 학생들의 음악 재능을 기부하여 참가자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음악회는 음악영재학급 중창단, 리코더 합주단, 오케스트라 등 3개 학생동아리가 합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를 위해 음악영재학급 중창단 20명, 리코더 합주단 45명, 오케스트라 동아리 89명의 학생들은 3월부터 매일 오전 시간과 동아리 활동 시간을 통해 호흡을 맞춰 왔다.
신용산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펼치고, 음악 재능을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경험을 통해 문화예술 감수성과 인성을 함께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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