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3개월 무료과정으로 운영되는데 반려견 산책방법, 행동교정, 응급처치 등 부산시 동물보호팀과 부산시수의사회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커리큘럼과 교재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8주간의 교육을 마친 어르신들은 부산시 소재 동물병원과 연계해 반려견 돌보미로 활동한다.
부산시는 만 55세에서 65세까지 반려견을 키운 경험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교육 희망자를 모집한다. 부산시는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운영성과를 분석해 내년부터는 상설교육과정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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