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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자유학기제 안착위해 교육부와 협력 강화

서울시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안착을 위해 교육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교원 연수 및 컨설팅,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체험처 확보·연결 등 자유학기제 안착을 위해 교육부와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는 2학기에는 중학교 369개(96.3%)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7,6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학교와 함께 만들어가는 맞춤식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단위학교의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83개 중학교 전체에서 컨설팅을 학교당 2회 이상 진행한다.

특히 2학기 자유학기제 준비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7일에는 성북교육지원청에서 이준식 부총리, 조희연 교육감,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교육장 4명(성북, 북부, 강남, 강남송파 교육지원청), 2개 학교(화계중, 삼각산중)의 교직원 및 학부모,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장 등과 함께 자유학기제 준비 현황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교육부와 유기적 협조 관계를 지속하고, ‘중2 혁신자유학년제’, ‘중3 맞춤형자유학년제’, ‘고교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 등을 통해 교육부가 추진 중인 ‘자유학기 일반학기 연계 연구’에도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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