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스포츠 특화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스포츠교육학회, 한국여성체육학회와 함께 체육교사, 사업가, 연구원 등 스포츠·체육 직업인, 42개 대학 관계자들이 교육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로검사, 상담, 직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일반학생, 학생선수, 여학생을 대상으로 체육교사, 체육계열 학과(또는 학부) 교수 등의 체육 전문인들이 체육계열 진로와 관련된 주제로 직접 면대면 상담을 실시하고, 스포츠·체육계열 학과(또는 학부)를 개설 및 운영 중인 대학들이 각 대학별 입시기준, 장학금 혜택, 교육과정 특성, 동아리 활동 등의 각종 입시정보를 진학 상담 방식으로 제공한다. 또 중학생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진로흥미검사지(SCIT: Sport Career Interest Test)를 활용해 체육 분야의 진로에 관심이 있는 일반 학생들에게 체육 진로 흥미에 대한 조기 검사도 할 수 있다. 스포츠·체육계열 교사, 교수, 연구원, 방송인, 사업가, 아나운서 등의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사를 초청해 체육계열 진로의 준비 과정 및 진로 선택, 창의적인 직업 창출 노하우 등을 주제로한 강연회도 개최된다. 스포츠·체육 진로 및 직업(창출)과 관련해 직접적·간접적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스포츠 진로·직업을 희망하는 학생의 꿈·끼를 키우고 유능한 스포츠·체육인재를 발굴·육성하는 토대가 되도록 이번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