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가 아시아계 권익향상 비영리단체 인터내셔널리더십재단(ILF)에서 수여하는 ‘영감을 주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메릴랜드 주 정부에 따르면 ILF는 한국계 미국인인 유미 여사가 “아시아·태평양 출신뿐 아니라 모든 미국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고 교육과 예술을 통해 여성과 젊은 세대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아시아 국가들과 메릴랜드 주의 친선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선정했다.
유미 여사는 “모든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이 함께 살고 일하고 가정을 이루고 정착해 살아가는 더 나은 국가를 만들기 위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대만계인 테드 리우(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과 중국계인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하원의원이 ILF로부터 ‘공직자상’을,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평생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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