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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의 신화 팅크웨어, 충주에 둥지 튼다

충주메카폴리스산업단지내 2020년까지 565억원 투자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브랜드 ‘아이나비’로 국내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팅크웨어가 충북 충주시에 둥지를 튼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19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흥복 팅크웨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팅크웨어의 성공적 이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공장설립 등에 관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팅크웨어는 국내외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라인을 효과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충주로 공장과 물류센터를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팅크웨어는 2020년까지 565억을 투자해 서충주신도시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내 부지 2만9,760㎡, 건축면적 1만㎡ 규모로 공장을 건립한 뒤 현재 경기도 광명에 있는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팅크웨어는 국내 최초 증강현실 솔루션과 실사 3D지도 구축, 야간화질에 최적화된 슈퍼나이트 비전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최근에는 팅크웨어의 블랙박스가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10여개의 국가에 진출하며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흥복 팅크웨어 대표는 “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생산시스템과 최적의 물류 교통 등 제반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며 “충북도, 충주시와의 투자협약을 계기로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향후 서충주신도시 확장, 추가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화, 도시화, 경제규모 확대를 위한 기반조성,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중부내륙권 최고의 명품 자족도시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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