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상곤 전 교육감 더민주 당권 도전, 추미애 표 분산시킬까?

김상곤 전 교육감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김 전 교육감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찾아 당 대표 출마 의사를 전달했다.

김 전 교육감은 문재인 전 대표 시절 당 혁신위원장을 맡아 최고위원제 폐지, 사무총장제 폐지, 현역 의원 20% 컷오프 등을 주도한 인물이다. 이에 따라 김 전 교육감이 문 전 대표와 가까운 친노 인사로 평가돼 이미 당권 도전을 선언한 추미애 의원의 표를 분산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추 의원 측도 김 전 교육감의 등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동향 파악에 나섰다.

원외 인사인 김 전 교육감이 조직표로 당락이 결정되는 전당대회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란 관측에 더욱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 김 전 교육감이 문 전 대표와 가깝긴 하지만 확실한 친노(친노무현)계의 지원 사격을 받을 만큼 계파색이 뚜렷하지 않을뿐더러 전국적 조직을 갖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김 전 교육감은 교육감 시절 구성했던 보좌 그룹을 중심으로 캠프 구성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김 전 교육감 측은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매일 회의를 열고 출마시기를 조율 중이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