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로체스터 레드윙스의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올렸다.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2대0으로 앞선 1회 초 2사 2루에서 박병호는 상대 오른손 선발 파올로 에스피노의 2구를 밀어쳐 우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지난 2일 마이너리그 강등 뒤 5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 홈런이다. 박병호는 최근 5경기에서 4홈런을 폭발하고 있다. 3회와 7회 안타를 보탠 박병호는 트리플A 타율을 0.293(58타수 17안타)로 끌어올렸다. 로체스터는 11대0으로 이겼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