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제19대 총장으로 강정애(59·사진) 경영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숙명학원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강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출했다. 강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9월부터 4년간이다.
강 총장은 숙명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인적자원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지난 1998년부터 모교 교수로 재직해왔다.
한국인사관리학회장과 대통령 소속 국민경제자문회의,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현재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노사정위원회 상무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맡고 있다. 강 총장은 “숙명여대의 창학 이념인 국가와 민족·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 지도자 배출을 위해 교육·학생·교수의 질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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