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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태평청년 맛it길’, 청년상인 우수사업 선정

안동철·우병우씨, 우수청년상인 선발

청년 10명이 대전시 중구 전통시장인 태평시장에 창업해 문을 연 ‘태평청년 맛it길’이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실시한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 최종평가에서 태평시장의‘태평청년 맛it길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또한 태평청년 맛it길내서 ‘매울신짬뽕’과 ‘SUYUK’을 운영중인 청년상인 안동철씨와 우병우씨가 우수 청년상인으로 선발됐다.

전통시장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청년유입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창업의 꿈을 이루려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권선택 대전시장의 공약이자 대전시와 중기청 공동 추진 사업이다.

대전시는 지난 4월 20일 태평시장에서 ‘태평청년맛it길’이라는 브랜드로 10개의 점포를 창업했고 5월 31일에는 유천시장에서 ‘청춘삼거리’라는 이름으로 10개 점포를 창업했다.



대전시는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에 이어 청년몰 사업도 중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내년말까지 중앙시장내 메가프라자에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총 20개의 점포를 창업할 계획이다. 이곳은 한화이글스와 연계한 Pub 형태로 운영해 젊은이들의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청년몰 조성사업을 인근 중앙시장활성화구역과 연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송치영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대전는 청년 일자리 만들기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전통시장에서의 ‘청년상인 모집-기반조성-청년창업-사후관리’의 종합적인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것이 청년 취·창업지원의 새로운 모델로 정립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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