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코스는 ▦근현대 역사투어 ▦원도심 휴먼스토리투어 ▦새벽 힐링투어(보문산) ▦새벽 힐링투어(대청호) ▦새벽 힐링투어(갑천상류) 등 3개유형 5개코스다.
운영기간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이며 총 25회에 걸쳐 운영된다.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코스별로 새벽, 오전, 오후시간대로 구분해 실시된다.
대전에 숨어 있는 스토리를 알고 싶어 하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1,000원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예약시스템은 8월 중순 오픈된다.
1코스(근현대 역사투어)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시기 대전의 아픈 역사를 잊지 말고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투어를 선사하게 되며 2코스(원도심 휴먼스토리투어)는 대전의 상징인 대전역을 시작으로 원도심을 지켜온 장인들의 삶을 만나보는 투어다.
3코스(보문산 새벽 힐링투어)는 원도심에서 가까운 보문산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 행복숲길을 걸으며 추억을 떠올리는 힐링투어이며 4코스(대청호 새벽 힐링투어)는 대전의 미소로 알려진 비룡동 줄골 돌장승과 다도해 같은 대청호 비경을 담은 힐링투어로 운영된다.
5코스(갑천상류 새벽 힐링투어)는 갑천상류의 자연환경과 영화클래식의 반딧불 촬영지 등 마을이야기가 있는 감성 힐링투어다.
대전시는 투어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대전 원도심의 대표음식인 칼국수와 수육 등에 대해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원도심에 위치해 있는 소극장의 각종 연극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임묵 대전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스토리는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도시를 살아 숨 쉬게 하는 요소”라며 “‘2016 대전 스토리투어’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대표스토리 투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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