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 (UNHCR) 친선대사인 배우 정우성이 3일 중구 무교로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사무소 앞에 설치된 모금 현장을 방문해 활동가들을 격려하고 유엔난민기구의 ‘난민과 함께’ 캠페인을 홍보했다.
정우성은 활동가들에게 “난민 보호와 지원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려고 무더위에 땀을 흘리며 고생하는 활동가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집을 떠나온 난민들이 최소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잃지 않도록 캠페인에 서명해달라”며 행인들에게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정우성이 홍보에 나선 ‘난민과 함께’ 캠페인은 모든 난민 어린이들의 교육, 난민 가족의 안전한 삶터, 모든 난민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와 기술 교육의 보장 등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이다. /연승기자 ye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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