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 산림청 차장이 4일 속리산 권역 복합 산림휴양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보은 산림바이오휴양밸리’를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무더위속에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보은 산림바이오휴양밸리’는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 110ha에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산림휴양·치유·문화·교육 등 복합적인 산림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내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공정률은 현재 70% 수준이다.
‘보은 산림바이오휴양밸리’에는 한옥마을, 황토마을, 통나무마을, 가족캠핑장 등의 숙박시설과 소나무정원, 산나물 체험장, 자생산약초원, 유기농식당 등이 들어선다.
또한 조선시대 세조, 정이품송, 말티재, 법주사와 연계하는 스토리텔링을 개발해 충북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 휴양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김 차장은 이어 오는 9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가는 옥천 ‘휴-포레스트(休-forest)’ 조성 예정지를 둘러본 뒤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산림복지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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