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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인증 조작' 폭스바겐코리아 회장 내일 소환

청문회 참석한 요하네스 타머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25일 오전 인천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열린 ‘폴크스바겐 제작차 인증취소 청문회’에 참석해 질문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14일 딜러사에게 발송한 레터를 통해 환경부가 행정처분을 예고한 자사의 34개 차종, 79개 모델에 대해 이날부터 판매를 자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열린 청문회에서 자사의 입장을 충실히 소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6.7.25 tomatoyoon@yna.co.kr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가 11일 오전10시 요하네스 타머(61)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타머 회장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아우디·폭스바겐 차량의 국내 수입·판매를 총괄하고 있다.

타머 회장은 7세대 골프 1.4 TSI 차량의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판매한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각종 인증·소프트웨어 조작 의혹과 관련해 타머 회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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