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저작권을 확보해 놓은 시 중에서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을 선정해 버스 외부 좌·우측과 후면에 래핑 작업을 완료했다.
문구는 ‘새벽별을 지켜본다 사람들아 서로 기댈 어깨가 그립구나’(김후란, 존재의 빛), ‘평범한 날이 반가운 사람을 만나 특별한 날이 되었다 하였네’(신현봉, 작은 것 속에 숨어 있는 행복) 등이다.
시를 입힌 래핑버스는 광화문·명동·강남대로 등을 경유하는 4개 노선(641번·401번·402번·152번) 총 10대로 운영한다.
시는 또 매월 넷째 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 대중교통 이용객 중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타타타 이벤트’도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타타타’ 래핑버스는 광화문·종로·명동·남대문·신촌 등을 경유하는 5개 노선(405번·406번·103번·150번·700번) 총 15대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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