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울산본부, 200억원 규모 추석 특별운전자금 지원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규모의 추석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달 16일부터 9월 13일까지 금융기관이 울산과 인접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신규 대출할 경우 업체당 5억원 한도의 50% 이내에서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로 금융기관에 자금을 지원한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금리(현재 연 0.75%)며 실제 대출취급금리는 금융기관이 자체 결정한다.

단 부동산 관련 서비스업, 주점업, 복권발행 및 판매업, 이용 및 미용업, 마사지업,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등은 수혜업체에서 제외된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추석을 앞둔 지역중소기업의 임금 지급과 원자재대금 결제 등을 원활하게 하고, 우대금리 적용을 통해 금융비용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울산=장지승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