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성악가이자 유네스코 평화예술인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국 교육지원 사업에 기부하는 ‘유네스코 교육 나눔 자선콘서트’를 오는 9월 1일 경기도 이천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는 자크 오펜바흐의 대표적인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를 비롯해 주옥 같은 소프라노 레퍼토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비발디의 오페라 ‘바야제트’ 중 ‘나는 멸시받는 아내라오’, 한국가곡 ‘가고파’, ‘꽃구름 속에’ 등 다양한 언어와 스타일의 곡이 그의 목소리를 통해 가을의 첫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유럽 등지 주요 공연에서 조수미와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제프 코헨이 함께 한다.
해당 공연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민동석 사무총장)와 이천시(조병돈 시장), 유네스코 평화예술인 조수미(SMI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개최한다. 6만~15만 원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사진제공=Rob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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