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광복절 경축식에서 최근 일본의 극단적 우경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15일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애국지사와 보훈단체 관계자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다. 이날 남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것은 양국 관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아베 정권이 당장 우경화의 질주를 멈추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모색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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