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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거점' LA 간 반크 "올바른 한국 역사 알리겠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라미라다에서 열린 한글학교 교사 강습회에서 지도와 엽서 등으로 구성된 홍보자료 300개를 준비해 독도와 한국알리기에 나섰다. /연합뉴스




우리 땅 독도 알리기로 유명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일제강점기 때 국외 독립운동의 거점이자 독립 자금의 젖줄이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를 찾았다.

광복 71주년을 맞아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한국 바로 알리기 프로젝트인 ‘21세기 신(新)헤이그특사단’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다.

박기태 반크 단장을 비롯한 6명의 단원은 10일(현지시간) LA에 도착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활동 유적과 로즈데일 애국지사 묘역 등을 탐방하고 미주 독립운동의 중심인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을 찾아 조국의 독립을 염원한 미주 동포들의 생생한 역사도 배웠다.

대한인국민회는 상하이임시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을 보내는 등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헤이그특사단은 대한제국 고종이 을사늑약의 부당함과 일제의 침략을 고발하려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보낸 밀사들이다.

비록 일본의 방해로 회의에 참석조차 못했지만 외곽에서 대한제국이 자주독립국임을 갈파한 이준·이위종·이상설 세 명의 특사는 훗날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일깨워 독립운동에 불을 지핀 인물들로 평가받는다.

반크는 독도를 다케시마, 동해를 일본해로 주장하는 일본의 부당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뜻에서 세 특사의 뒤를 잇는 21세기 신헤이그특사를 자처했다.

12∼13일 LA 인근 라미라다에서 열린 미주한국학교연합회 주최 제17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에서 한국 홍보 활동과 한글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독도와 한국 역사 바로 알리기 강연도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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