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김명준 앵커의 티파니 언급이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방송된 MBN ‘뉴스파이터’에서 김명준 앵커는 클로징 멘트에서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준결승 전에서 일본 대표팀에 완패한 소식을 전하며 티파니를 언급했다.
김명준 앵커는 “기대를 모았던 배드민턴 복식 한일전이 일본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다. 아쉽지만 축하해야 할 건 축하해야죠”라며 “축하 드립니다 티파니씨”라고 말하며 SNS에 일장기·전범기를 올려 문제가 된 티파니를 비판했다.
앞서 김명준 앵커는 16일 방송된 MBN ‘뉴스파이터’의 오프닝 멘트에서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언급하며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광복절 아침에 일으킨 욱일승천기 소동! 정말 짜증 나는 아침을 선물했다”고 티파니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티파니를 비난하기 위해 너무 억지를 쓴다”, “말도 안되는 일에 티파니를 갖다 붙인다”, “티파니가 잘못한 건 맞지만 이건 아니지”라며 김명준 앵커의 경솔한 발언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MBN ‘뉴스파이터’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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