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20일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는 오전 11시부터 정오사이에 절정에 달하다 오후 6~7시께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1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양재나들목→만남의광장휴게소 등 총 3.2㎞ 구간에서, 영동선 강릉방향은 마성나들목→용인나들목,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문막나들목→문막휴게소 등 총 27.3㎞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각각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4시간30분,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2시간, 서울 부산까지는 4시간37분,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3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총 457만대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상됐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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