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환자에서 분리된 콜레라균은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환자의 콜레라균 유전자지문분석 결과와는 일치하지 않았으나, 광주와 거제 환자의 콜레라균은 동일한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콜레라균은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256개의 유전자형을 나타내고 있다. 이중 216개는 해외에서 유입됐고 나머지 40개는 국내에서 발견된 균들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 환자의 전장유전체 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아울러 동일 오염원 가능성을 포함한 역학조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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