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미래포럼·숙명여대, 한일 지자체 교류 위한 세미나 개최

동북아역사재단 후원…31일 숙명여대서 진행

사단법인 한일미래포럼과 숙명여자대학교는 오는 31일 오후 3시 30분 ‘지자체 차원의 교류 및 한일 문화 관광 확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동북아역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숙명여대 100주년기념관 6층 정춘희강의실에서 열리며, 한일 순차통역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야마다 요시노리 일본지자체국제화협회 서울사무소장과 오용수 한일문화관광연구소장이 한일 지자체간 교류 및 문화 관광 현황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한범수 경기대 관광개발학과 교수와 마츠모토 소이치 홋카이도신문 서울지국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일미래포럼은 “갈등과 대립이 여전한 한일관계와 동북아시아는 새로운 미래세대에 의한 대안과 비전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한일수교 50주년을 넘어 올해는 새로운 한일미래 50년을 향해서 더 한층 양국 간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각 분야별 교류협력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토와 역사 인식의 차이를 뛰어넘어 관광분야에서의 상호 방문은 지금은 중국 관광객들이 양국 모두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과 일본은 가장 중요한 교류 대상국이다”면서 “관광 및 자치단체 교류가 궁극적으로는 앞으로 한국과 일본이 만들어갈 향후 50년의 목표와 과정이 되리라 기대해 보며 금번의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정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