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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인상 가능성에 엔화 가치 102엔대로 급락

닛케이지수는 2%대 급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엔화가치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엔화 약세라는 호재를 맞아 도쿄 증시의 닛케이지수는 2% 이상 뛰었다.

29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대비 엔화 가치는 장중 전 거래일보다 2엔 가가이 떨어진 102.34엔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미국 잭슨홀에서 열린 연준 연례경제심포지엄에서 재닛 옐런 연준의장과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잇따라 연내 금리 인상 신호를 보내며 달러화 강세를 이끈데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추가 금융완화 가능성을 내비쳐 엔저 기조를 한층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엔화가치가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도쿄 증시는 수출관련주 중심으로 급등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 오른 1만6,737.49로 거래를 마쳤다

쓰다 다카미쓰 마넥스웨어 수석애널리스트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시장에서는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60% 이상으로 보고 있다”며 “다음달 2일 발표되는 8월 고용통계가 호조를 보인다면 일시적으로 엔화가 달러당 105엔대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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