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는 산악 트레킹, 히말라야 베이스 캠프, 음악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지원 행사가 펼쳐진다. 울산 울주군에서 열리는 영화제에는 나무를 타는 ‘트리 클라이밍 나무노리’가 마련돼 있으며 수려한 경관의 영남알프스를 전문 스토리텔러와 함께 걷으며 산악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산악인들의 베이스캠프를 직접 볼 수 있으며 영남알프스 VR(가상현실) 체험장에서는 익스트림 스포츠 전문가가 패러글라이딩으로 날면서 직접 촬영한 독특한 시선의 영남알프스를 VR로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야간 영화상영 전 매일 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미술대회, 벼룩시장 등이 마련돼 있다. 한 가족이 자연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옹기종기 가족캠프도 열린다. 국내 첫 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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