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CT·IoT 인재 부산에 모인다…'2016 ICT 유스 포럼’

7∼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서…30개국 250여 명 참석

2015년 ‘제2회 ICT 유스포럼’에서 컨퍼런스를 진행한 후 참가자들이 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2016 ICT 유스포럼 사무국

세계 차세대 ICT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6 ICT 유스 포럼’(Young ICT Leaders‘ Forum)이 7∼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30개 나라 250여 명의 ICT(정보통신기술)·IoT(사물인터넷) 분야 미래 리더들이 참석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글로벌 청년 리더간의 ICT·IoT 관련 아이디어와 기술 공유, ITU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전을 통한 국내 관련 대학·대학원생들의 실무경험 증대와 취업 연계를 목표로 ICT 종합 행사인 ‘K-ICT WEEK in BUSAN’과 함께 열린다.

특히 ICT·IoT 기술을 통해 도시를 스마트하게 발전시키고 부산시만의 삶의 질을 보다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부산 글로벌 스마트시티 챌린저 공모전’도 열린다.

공모전에는 총 60개 나라 250여 명이 지원,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24개 나라 40여 명이 뽑혔다.



공모전의 주제는 도시의 흐름 관리와 시민들의 상호교류, 기후변화, 재난 방지, 대중교통 등 13개 주제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이 중 뛰어난 아이디어를 제안한 참가자를 가린다.

포럼 기간 중 본선을 열고 5명을 뽑아 부산시장상, ITU사무총장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LGCNS대표이사상, 국립부산대총장상을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올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ITU Telecom World 2016’에 참석할 수 있도록 왕복항공권과 숙박을 지원한다.

/부산=조원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