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 국가여유국이 발표한 2016년 중추절 관광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연휴기간 태국, 한국, 일본이 인기 관광지역 1∼3위에 선정됐다. 이 기간 크루즈 관광 등 선박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한 유커(중국인 관광객) 숫자는 전년대비 300%(3배)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국내 관광지의 경우 베이징, 구이저우, 산시성 등이 인기였다. 베이징시의 경우 170곳의 관광지에 연인원 기준 387만명이 몰렸고 구이저우성에는 1,155만명이, 산시성에는 1,003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았다.
/베이징=홍병문특파원 hb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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