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는 24일 “무장한 민병대원들이 지난 8월 자신들의 지도자가 군에 사살된 것에 앙심을 품고 중부 카낭가시 공항청사를 공격하고 군과 교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민주콩고 현지 방송에 따르면 민병대가 지난 22일 카낭가로 진입했으나 군의 반격에 퇴각하고 이튿날 되돌아와 공항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망자 숫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현지 언론은 10∼13명으로 추산했다.
람베르 멘데 정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23일 오후부터 우리 군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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