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 영화 ‘커피메이트’에서 호흡을 맞춘 오지호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7일 부산시 우동 영화의전당 두레라움에서 열린 영화 ‘커피메이트’의 야외무대 인사에는 이현하 감독과 주연배우 오지호, 윤진서가 참석했다.
이날 이현하 감독 “‘커피메이트’는 아주 일상적이면서 특별한 멜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며 “커피숍이라는 곳으로 시공간을 한정했다. 스킨십 없이도 두 사람 사이에 치명적인 멜로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현하 감독은 “오지호와 윤진서 덕분에 기대 이상으로 멜로가 나온 거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진서는 “공허함과 허전함을 느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하지만 아주 멋진 남자와 연기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갔던 거 같다“고 밝혀 오지호를 흐뭇하게 했다.
이어 “지금까지 촬영한 영화 중 가장 대사가 많았다”며 “지금까지 봤던 한국영화 중 가장 대사가 많았던 영화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하지만 그게 또 ‘커피메이트’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영화 ‘커피메이트’ 스틸컷]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