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북한산 韓문화 페스티벌 개최

서울 은평구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관동 북한산성 입구 제2주차장 일대에서 ‘2016 북한산 한(韓)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은평구 진관동 한옥마을 일대와 북한산성 마을이 지난해 4월 ‘북한산 한문화체험 특구’로 지정되면서 2011년 국내 최초 아웃도어 테마 축제로 시작한 북한산 페스티벌에 한문화를 입혔다. 개막식이 열리는 15일에는 다양한 한문화 공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축하 콘서트 전후에 펼쳐지는 한복패션쇼에서는 세계 각국 대사부인회 궁중의상 패션쇼, LA 광복 70주년 기념 초청패션쇼 등을 개최한다. 또 KBS 국악관현악단 단원 중심으로 구성된 ‘마하연’ 국악악단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구민들이 평소에 체험하기 힘든 다양한 한복을 손쉽게 착용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이재용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