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수요자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는 강원도 원주 기업도시에서 이지건설이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이곳은 오는 11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원주 신규 분양 아파트에 수천만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강원 원주시의 집값 상승률은 연초 대비 1.64%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평균 1.28%보다 0.36%포인트 높은 수치다. 미분양 감소세도 두드러진다. 지난 6월 말 기준 미분양 가구수는 173가구로 1년전 1031가구에 비해 83%가 줄었다.
이 지역에서 이지건설은 10월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원주기업도시 내 총 3,728가구의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1,430가구로 구성된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를 우선 공급한다.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는 지하 1층~지상 29층 총 15개동, 전용면적 ▲59m² 470가구, ▲84m² 880가구, ▲ 113m² 80가구 총 세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84m² 이하가 전체 가구의 94%를 차지하는 중소형 위주 단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전용면적 113m²타입은 판상형 4베이의 설계를 선보인다. 특히 선호도 높은 84m² 이하 중소형 평면에 최대 6.9m 기둥 없는 광폭거실을 선보인다. 여기에 선반형 실외기실을 설치해 실사용공간을 더욱 넓혔다. 또 호텔식 분리형 욕실과 공용로비 특화설계를 통해 고품격 주거단지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는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춘 것이 장점. 원주기업도시는 전체 면적 대비 48% 이상이 녹지로 이뤄진 친환경 생태도시다. 먼저 약 16만m²의 중앙공원이 조성되어 청정 숲과 근린공원을 도보로 누릴 수 있다. 인근으로 초등학교가 설립 예정에 있고 상업용지도 가까이 있어 도보권 생활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10월에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며 위치는 원주시 서원대로 181(단계동 878-1)에 자리할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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