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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 한 자리에

전세계 새마을운동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자치부는 18일부터 3일간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40여개국 새마을운동 관계자 700여명이 참여하는 ‘2016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참가 인원은 지난해 보다 27% 늘었고 개도국 고위 인사는 장관급 10명, 차관급 4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새마을운동-희망의 물결, 하나 되는 지구촌 사회’를 주제로 세계 각지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정회원 20개국과 준회원 17개국으로 구성되는 새마을운동 조직 간 네트워크인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를 창립해 새마을운동의 확산을 지원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평창 용평돔체육관에서는 국내외 새마을지도자 7,500여명이 함께 어울리는 ‘2016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열린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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